SG생활안전(주), ‘전기차 충전 자동소화시스템’ (주)조양테크, 가스ㆍ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주)현대에버다임, 무동력 CAFS 소화설비 ‘앞선 기술력’… 전기화재 초기대응 제품 선보인 (주)스펙스테크 “휴대성 탁월한 CAFS” 육송(주), 등짐 포소화기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전기차 화재 막는 ‘전기차 충전 시설용 화재진압 시스템’ (주)전원테크, 세계 최초 원격제어 가능한 주소형 아이솔레이터 아시아 최초 FM인증… (주)레존텍, 수소화재 불꽃감지기 제일전기공업(주), 간편 설치 가능한 ‘아크감지기 겸용 누전차단기’ (주)일선시스템, 분ㆍ배전반 등 소공간 화재 막는 ‘퀵 제로 시스템’
[FPN 특별취재팀] =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총 357개 사가 1223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인원은 국내ㆍ외 바이어 1만6026, 일반 참관객 4만4853명 등 6만879명에 달했다.
올해 수출상담액은 620억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인 2019년(725억원)엔 미치진 못했지만 지난해(566억원)보단 상승했다.
박람회 기간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학술행사와 세미나, 워크숍, 소방산업대상 시상식 등 사흘간 총 43건의 행사가 진행됐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이듬해인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전 세계 40여 소방안전산업박람회 중 세계 5대, 아시아 3대 안전박람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FPN/소방방재신문>이 이번 박람회를 빛낸 주요 기업과 제품들을 소개한다.
재난 안전 토탈솔루션 기업 거듭나는 (주)한컴라이프케어
재난 안전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주)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는 소방관 개인안전장비를 비롯해 산불과 같은 재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방드론, 밀폐공간 작업자 상태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컴라이프케어가 이번 박람회에 최초 선보인 소방드론은 인명구조, 산불진압, 정찰 드론 등 총 3가지 모델이다.
인명구조용 드론은 유무선 복합으로 설계돼 24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탐조등이 장착돼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피커를 통한 안내방송도 할 수 있다.
산불진압 드론에는 소형 물탱크가 장착돼 있다. 소방관이나 정찰 드론이 화재 위치를 전송해주면 이동 후 물을 쏟아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우리나라 대표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답게 최고 사양의 장비들을 참관객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SCA 10 공기호흡기는 시끄럽고 복잡한 화재 현장에서 의사소통이 수월하도록 확성기와 통신 모듈을 내장한 현존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 지난 2018년 소방산업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면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정화통 어댑터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잔화 정리나 화재 조사 시 면체에 산업용 정화통을 부착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게 특징이다.
구조나 구급 현장에서 착용하는 안전헬멧은 무게를 경량화하고 통풍구를 통해 더위 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 내부 구성품을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설계해 세척이나 관리를 쉽게 개발했다.
방화복은 슈퍼섬유로 불리는 PBI를 소재로 사용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FAC(소방장비 기본규격)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석유화학공장이나 밀폐공간 등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장비는 휴대용 센서와 모니터링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작업공간이나 작업자의 위험 정보를 작업자와 현장관리자,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주)지에프에스, 진화하는 R형 수신기 ‘Redbox’
[FPN 최영 기자] = (주)지에프에스(대표 김태호)는 중소형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R형 수신기 ‘RedboX’를 새롭게 선보이며 진화하는 화재감지시스템의 지표를 제시했다.
‘RedboX’는 화재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한 주소형 감지기와 아날로그 감지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중소형 건축물에는 일반 감지기만을 적용할 수 있는 P형 수신기를 주로 사용해 화재 위치확인에 제한이 따랐다. 이런 단점을 완벽히 해소한 소형 수신기다.
‘RedboX’ 수신기는 가로 400, 세로 500, 두께 140㎜의 작은 크기지만 최대 500회로까지 연결할 수 있다. 기기별 고유 주소를 갖는 시스템의 특성상 각 실 또는 복도 등 감지기 설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화재는 물론 비화재보 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RedboX’ 수신기에 연결되는 주소형 감지기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지에프에스 제품 대비 비화재보 발생률을 70%가량 개선했다. 수신기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컴퓨터 화면에서 화재 감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스템(GDS)과 스마트폰에서 수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GFSM 2.0 어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지에프에스에 따르면 ‘RedboX’ 수신기와 주소형 감지기를 사용할 경우 90회로 기준으로 자사의 P형 시스템보다 동등 이하의 시공비가 소요된다.
지에프에스 관계자는 “날로 복잡해지는 화재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재나 비화재보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진화되는 화재감지기술에 발맞춘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케이엠에스, 국산화율 높인 공기흡입형 감지기
환경ㆍ안전ㆍ방재ㆍ소방 전문기업으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시스템을 공급 중인 (주)케이엠에스(대표 김용한)는 공기흡입형 감지기의 새로운 출시를 알렸다.
케이엠에스의 공기흡입형 감지기 ‘NAGA-ASD’는 광범위한 구역의 화재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화재감지시스템이다. 글로벌 인증을 득한 센서 등을 적용하면서도 시스템 구성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개발됐다.
케이엠에스에 따르면 연기 입자를 검출하기 위한 광원으로는 High Power White LED를 사용한다. 광원의 빛은 화재 발생 시 미세한 연기 입자를 분석해낸다. 가장 민감한 감도는 일반 광전식 스포트형 감지기보다 약 1천배가 민감한 0.005%/m로 최대 20%/m까지의 감도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감도에 따른 4종류의 경보설정이 가능하고 시스템 내부에는 16만 개에 달하는 이벤트 이력을 저장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직관적인 상태 표시가 이뤄지고 20단계의 농도 그래프 표시바가 구성돼 있다.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이 공기흡입형 감지기는 공기흡입관 입력수 1개, 4개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공기흡입형 감지기의 흡입구마다 최대 110m의 사용거리를 갖는다.
케이엠에스 관계자는 “국내에 공급되는 공기흡입형 감지기 모두 외국산이지만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필터 등 많은 부분의 국산화를 이뤄내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원터치 방식의 흡입관을 개발해 시공성을 확보하는 등 추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엠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화재보에 강한 삼중 적외선 방식의 보급형 타입 불꽃감지기와 고체형 포관창, 3시간 비차열 성능을 가진 UL 방화문, 튜브형 가스자동소화장치, 가스방출 후각경보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SG생활안전(주), ‘전기차 충전 자동소화시스템’
SG생활안전(주)(대표 성정현)는 국내 최초로 군용 방독면을 개발한 국내 방위산업체 지정 1호 기업이다.
최근 ‘아시아 No.1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이란 슬로건을 새롭게 내걸며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 충전 자동소화시스템’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이 시스템은 제어기와 수조, 소화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탐지기에서 배터리 폭발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나 이산화탄소(CO2), 불화수소 등의 가스를 미리 설정한 농도에서 탐지하면 자동으로 수조가 설치되고 동시에 소화배관에선 약제나 소화수가 방출된다.
특히 상부엔 360° 방향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분사노즐이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주배관에선 대용량 소화약제나 물이 방출돼 폭발된 배터리를 냉각시킨다.
시스템 제어기 1대로 주차구역 20면을 통제할 수 있다. 수조에 사용되는 원단은 1천℃ 화염에 견딜 수 있는 고성능의 내열 방염원단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가 폭발해도 자동소화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SG생활안전 관계자는 “냉각수엔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사용하거나 스프링클러를 연결해 사용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전용 소화약제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 특허를 완료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편의성과 경제성 등 비용을 고려해 주차구역 1면 앞부분만 매립해 설치하거나 경사판을 이용해 차량이 주차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현재 특허를 출원했고 시각적 효과를 고려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추가 고안하고 있다”고 했다.
(주)조양테크, 가스ㆍ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공기흡입형 감지기 전문기업 (주)조양테크(대표 심연순)는 중소형 대상물을 겨냥한 보급형 감지기와 샘플링 파이프를 활용한 가스감지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보급형 공기흡입형 감지기 ‘FAAST FLEX’는 냉동창고나 다양한 중소형 창고시설, 엘리베이터 샤프트, 전기실 또는 변전소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최소한의 비화재보를 통한 일관된 연기감지기 기능과 초음파 기류감지 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고 일률적인 공기 흐름을 감지한다.
자유도가 높은 샘플링 파이프 네트워크 설계에 더해 나사가 없는 조립식 본체, 넓은 배선 공간 등 구조적 특성은 시공성을 높여준다. 내장형 딥스위치를 이용해 손쉬운 감지기 설정이 가능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더욱 빠른 시운전과 조작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통신을 사용하는 모바일앱에서는 원격 제어와 상태감시가 가능해 빠른 진단과 시스템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편리한 감지기 접근성과 모듈러 방식의 설계 구조로 부속품의 수월한 현장 교체를 도와주는 등 유지보수 측면의 이점을 제공한다. 영하 40℃의 작동온도와 30㏈의 조용한 작동 소음도 ‘FAAST FLEX’의 특징이다.
조양테크는 기존 또는 신규 설치된 공기흡입형 감지기 샘플링 파이프 네트워크에 쉽게 통합 설계할 수 있는 가스감지기 ‘Sensepoint XCL’도 소개했다. 이 감지기는 샘플링 파이프의 지속적인 공기 흐름을 활용, 가스센서를 거치는 과정을 통해 공기를 분석한다.
가연성 가스를 비롯해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수소, 황화수소, 이산화질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종류의 가스를 감지한다.
시스템 하나로 다수의 샘플링 홀을 통한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정식 가스감지기에 비해 더 넓은 감지범위와 설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류가 높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시스템의 설정과 시운전은 전용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조양테크 관계자는 “기존 공기흡입형 감지기에 더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감지시스템을 갖추면서 중대형 시설에 이어 소형 시설의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가스감지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현대에버다임, 무동력 CAFS 소화설비
고가사다리차와 펌프차 등 소방특장차 전문기업인 (주)현대에버다임(대표 임명진)은 무동력식 압축공기포소화설비 ‘EVERCAFS’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EVERCAFS’는 화재로 인한 정전 상태에서도 자체 가압 소화수를 생성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해주는 시스템이다. 소화수의 유량 변동에 상관없이 무동력으로 포수용액과 일정 비율로 약제를 혼합시킨 후 압축된 공기와 다시 혼합돼 면도크림과 같은 유형의 발포 폼을 생성한다.
패키지 형태의 이 시스템 내부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은 ‘포소화약제 혼합장치’와 ‘압축공기포 혼합장치’, 물탱크, 가압을 위한 질소 실린더, 포소화약제 탱크 등이 모두 일체형으로 구성돼 있다. 설치 장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 용량에 따라 10분 이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수 있다.
‘EVERCAFS’는 소형과 대형으로 구분된다. 소형은 소화수 탱크가 500ℓ 크기이며 대형은 소화수 탱크를 내장형, 외장형 등 설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한국전력 변압기의 절연유 점화를 통한 최고조 화염 상태에서 1분 10초 만에 소화를 완료하는 실화재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 최초로 진행한 가혹 조건의 테스트다. 특히 위험물 화재 시 효과적인 질식소화가 가능하다는 게 현대에버다임 측 설명이다. 또 물류창고나 실험실, 선박, 유류저장시설, 지하공동구 등 다양한 대상물에 적용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화재 탐색과 추적 방사가 가능한 ‘EVERCAFS’는 포 팽창비율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수원 손실을 줄이고 소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개발돼 경제적이고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선 기술력’… 전기화재 초기대응 제품 선보인 (주)스펙스테크
전기화재 자동소화 솔루션 전문기업 (주)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는 물질 자체가 온도에 반응하면서 소화 성능을 발휘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SFEX Line은 분ㆍ배전반의 초기 화재 진압용으로 개발된 소화용구다. 유연한 로프형태 타입으로 발화 포인트인 단자대 체결 부위에 근접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화재에 즉시 반응해 연소 확대를 방지해준다. 작동한 이후에도 주변 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별도 설비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SFEX Inside 자동소화 멀티탭 ▲SFEX Pad ▲SFEX Arc Proof Tape ▲SFEX Manteau 등을 생산하고 있다. ‘SFEX Line’과 ‘SFEX Pad’는 소공간용 소화용구로 KFI인정까지 획득했다.
스펙스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소방기업 Firetrace International과 손잡고 미국 시장에 자사 제품인 SFEX Line을 정식 론칭했다”며 “전기화재에 있어 SFEX Line이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는 게 미국 시장 론칭을 통해 확인된 만큼 Firetrace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휴대성 탁월한 CAFS” 육송(주), 등짐 포소화기
소방용품 제조업체 육송(주)(대표 신경림)는 휴대용 화재진압 장비인 등짐 포소화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화용구와 노즐ㆍ호스, 충압실린더, 등지게 등으로 구성된다. 등짐 포소화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압축공기포소화장치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최대 13ℓ를 저장할 수 있는 소화용기에 물과 포소화약제를 넣으면 자동으로 혼합돼 방사 시 포가 형성된다.
사정거리가 길어 소방대원은 화염으로부터 먼 곳에서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육송에 따르면 포소화기의 최대 사정거리는 21m에 달한다. 소화용기 왼편에 구비된 충압실린더는 압력을 가해 소화약제가 멀리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소화약제는 물론 질소도 리필이 가능해 고장 전까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가볍다는 것도 장점이다. 카본 소재로 제작돼 소화약제와 질소를 가득 채워도 무게는 25.5㎏밖에 나가지 않는다. 포소화기는 독일 HNE사 제품으로 CE인증을 획득했다.
육송 관계자는 “소화약제를 가득 채웠을 때 최대 방사 시간은 1분 20초 정도”라며 “사정거리가 길어 유류 화재 시 현장대원이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고 공기호흡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전기차 화재 막는 ‘전기차 충전 시설용 화재진압 시스템’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대표 정수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충전 시 발생하는 화재를 막는 ‘전기차 충전 시설용 화재진압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수조보관함과 수조 컨트롤 박스, 화재진압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이나 지하주차장 내 충전 또는 주차된 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로봇이 불을 감지한 뒤 소화용수를 방사하고 동시에 신호를 수신받은 수조 컨트롤 박스가 수조와 연결된 가스용기 밸브를 열어 수조를 전개해준다. 이후 전기차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급수하면서 불을 끄는 방식이다.
특히 화재진압로봇에는 자외선(UV)ㆍ적외선(IR)ㆍ영상인식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화재감지 인식률을 90%로 끌어올렸으며 발화지점을 추적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화재진압로봇의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켜 화재감지 인식률과 발화지점 추적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화재진압로봇은 항만이나 공항, 터널, 호텔 등 다양한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전원테크, 세계 최초 원격제어 가능한 주소형 아이솔레이터
(주)전원테크(대표 임종천)는 통신라인의 회로를 격리ㆍ차단해주고 상태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동화재탐지설비용 아이솔레이터(FMI-01D)를 선보였다.
아이솔레이터는 통신카드에 연결되는 중계기와 아날로그 감지기 사이에 부착되는 장치다. 통신 선로 단락 시 해당 구간에만 차단 기능을 작동시켜 통신장애 현상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FMI-01D는 선로 또는 계통에 문제 발생 시 해당 문제 발생 구간만 격리 가능한 기능과 함께 수신기에서 특정 구역에 대한 격리가 가능하다.
자동복구 기능을 갖춘 FMI-01D는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통신용 전원으로 구동해 선로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또 수신기에서 주소를 확인해 원격 제어나 회로 격리 시험이 가능하고 기존 베이스에 주소형 아이솔레이터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중계기형과 감지기형 등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감지기 타입은 베이스 내부에 PCB를 장착하고 있다.
전원테크에 따르면 최근 아날로그 감지기 사용 증가에 따라 통신 단락 발생 시 수신기에서 단락 분기점을 찾을 수 없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전원테크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지기 계통에서 단락 시 계통 전체가 정지되는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 제품이다”며 “아직 국내 기술기준에는 이러한 제한 규정이 없는 상태지만 자체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 FM인증… (주)레존텍, 수소화재 불꽃감지기
불꽃감지기와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 등 소방방재 강소기업 (주)레존텍(대표 박수복)은 수소화재 불꽃감지기 RFD-2000X-H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국내ㆍ외에서 급격히 발전하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됐다.
수소ㆍ화염감지 기술을 구현한 레존텍은 2012년 FM인증을 획득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최초, 세계에선 5번째로 이룬 쾌거다.
RFD-2000X-H는 90°의 넓은 시야각으로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한다. 특히 방수와 방폭구조로 설계돼 정유시설과 가스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동작 발생률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자외선 파장과 적외선 파장 영역을 분석해 화재를 판별한다. 태양광과 인공광 등 비화재보원에 대한 내성을 강화하고 자가진단 기능을 탑재해 신뢰성을 높였다.
자체 테스트에서 15m 이상의 감지 성능을 확인하기도 한 RFD-2000X-H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다. 이 외에도 레존텍은 국내 최초로 IR3 타입 불꽃감지기와 CO, H2S, HCI, 산소, VOC 등 독성 가스 전용 감지기를 개발하는 등 특수 감지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수복 대표는 “전 세계 20여 개국 이상에 수소화재 불꽃감지기를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합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전기공업(주), 간편 설치 가능한 ‘아크감지기 겸용 누전차단기’
제일전기공업(주)(대표 강동욱)는 이번 박람회에서 손쉽게 기존 누전차단기와 교체할 수 있는 ‘아크차단기 겸용 누전차단기’를 선보였다.
이 차단기는 아크가 발생할 경우 변화되는 순간 전력변화(전압, 전류, 누설) 등의 파형을 분석해 전원을 차단해준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 국제 특허로도 등록됐다.
특히 기존 누전차단기와 비슷한 크기로 제작돼 별도 공사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기가 차단된 원인을 빨간색(아크 발생)과 초록색(정상 동작), 노란색(누전 발생), 주황색(과부하 발생) 등으로 표시해 관리자가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 원인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제일전기공업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이 차단기는 이상 원인을 파악하고 아크나 누전 발생 요인을 분석하는 등 전력 이상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GIS 기반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문제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고 핸드폰에 차단기 사용 이력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일선시스템, 분ㆍ배전반 등 소공간 화재 막는 ‘퀵 제로 시스템’
(주)일선시스템(대표 강정수)은 이번 박람회에서 분ㆍ배전반 등 소공간 화재를 막는 ‘퀵 제로 시스템’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시스템은 메인 컨트롤 패널과 변환 패널, 소화튜브로 구성된다. 밀폐공간 내부 화재 시 주변 온도가 80~85℃에 도달하면 소화튜브가 찢어지면서 소화약제를 분사한다. 설치 환경에 따라 FM200(HFC-227ea) 소화약제를 16g에서 최대 800g까지 충전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소화약제를 체적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방재실 등 관계자에게 관련 사실을 문자로 알려준다. 소화튜브 사용 이력이나 고장 여부도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이 전송한 자료를 분석해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관계자나 지자체 등에 공유할 수 있다.
일선시스템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전KPS,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제철,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시스템이 작동하면 관할 소방서로 관련 이력을 보내 신속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림기술(주), 호스 꺾임 방지하는 ‘회전식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동림기술(주)(대표 이내균)는 이번 박람회에서 ‘회전식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옥외소화전 위에 원통형 함체와 호스릴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함체를 360° 회전시킬 수 있어 앞과 뒤 두 개의 반원통ㆍ양문형 개방부를 화재 방향 등 원하는 쪽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방호스를 끌고 갈 때 호스가 꺾이는 현상을 방지하고 주정차 차량이나 전봇대 등 장애물을 피해 신속하게 호스를 전개할 수 있다.
또 함체 내부 소화전 상단에 원형 핸들을 설치해 일반인도 소화전을 쉽게 여닫을 수 있고 개방부 도어엔 폴리카보네이트 투명창을 추가해 평상시 이상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다.
동림기술 관계자는 “골목길이나 주거밀집지역, 전통시장, 문화재, 산림인접마을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하는 비상소방장치함으로 일반인이 초기에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둬 개발했다”고 말했다.
“감지기 오작동 손쉽게 파악한다”… 이엠시티(주), 시설물 통합관제 서비스 ‘비디앱’
이엠시티(주)(대표 이봉호)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 기술을 활용해 건물 내 설치된 수신기의 실시간 상태 정보는 물론 작동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화재 사실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설물 통합관제 서비스 ‘비디앱’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비디앱’은 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가 울리기 전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자에게 정확한 화재 발생 위치와 동작한 설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재실이나 관리실 관계자는 화재 발생 위치를 ‘비디앱’과 연동된 CCTV를 통해 파악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초기 화재를 대응할 수 있다. 또 일시적인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비화재보의 경우 ‘비디앱’으로 수신기를 원격 복구할 수 있다는 게 이엠시티 설명이다.
이엠시티 관계자는 “기존 수신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손바닥보다 작은 IoT 장치를 수신기에 부착하면 설치가 완료된다”며 “P, R, GR형 등 수신기 종류나 제조사, 모델과 관계없이 모든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시설뿐 아니라 저수조, 배수펌프, 비상벨, 엘리베이터, CCTV, 주차설비 등 건물 내 모든 시설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비화재보 잡자” 미리방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미리방재(주)(대표 장필준)는 화재경보 신호의 전압 특성을 구분해 실화재와 비화재를 판단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미리24’를 전시했다.
‘미리24’는 구별된 정보를 화재경보 발령 전 관계인 휴대폰으로 미리 알려준다. 클라우드 서버에 이력을 저장하는 기능으로 비화재보를 예측할 수도 있다.
감지기 회로의 전압 변화에 따라 화재경보가 울리도록 설계되는 건축물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전압별 상황을 구분해 감지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 반영됐다.
보통 24V 전압이 공급되는 화재감지기 선로는 실제 화재 시 감지기가 정상 작동하면 2.0~7.9V, 발신기 조작 시에는 0V가 돼 경보를 울린다. 그러나 화재와 전혀 관계없는 8~16.9V 구간의 저전압이나 0~1.9V 구간의 단락, 19~21V의 정상 전압이 표시되는 외란 시에도 오경보가 발생한다.
‘미리24’는 전압 특성을 구분해 비화재보 발령을 원천봉쇄하고 관계인에게는 회로를 보수하도록 알려준다. 감지기의 정상 작동 시에는 축적 기능을 통해 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화재가 아닐 경우 경보를 차단하거나 원상 복구시켜 비화재보에 대처할 수 있다.
미리방재 관계자는 “실제 ‘미리24’를 적용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화재보의 기록을 보면 전압에 따른 구분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잦은 비화재경보로 인해 고통받는 소방안전관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고 말했다.
(주)미창, IoT 기술 적용한 유ㆍ무선 자동화재탐지설비
사물인터넷(IoT)과 무선통신 전문기업 (주)미창(대표 황금)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속한 화재 감지와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유ㆍ무선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선보였다.
수신기와 무선 중계기, 열연 복합식 무선 감지기 등으로 구성되는 이 설비는 IoT 기술을 적용해 화재에 의한 열과 연기 등을 감지한다.
미창에 따르면 무선 중계기는 기존 수신기와 연결하면 감지기와 수신기 간 모든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원하는 장소에 손쉬운 화재감지기 설치가 가능하다. 복잡한 배선 공사가 필요 없는 셈이다.
또 건물 관계인 15명에게 화재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줘 신속한 대피와 대처를 돕고 화재 발생 장소 등 정보를 관할 소방서에 전달해 빠른 출동을 돕는다.
미창 관계자는 “이 설비는 수신기 1대당 유선감지기 2만5200개, 무선감지기 400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PC나 모바일에서 작동 이력 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관련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신광안전산업(주) ‘안전제품 보관함’
소화기, 공기호흡기 등과 같은 안전제품은 그 중요성이 높지만 주변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거나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구석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신광안전산업(주)(대표 황병률)는 주거공간은 물론 사무실, 작업장 등 실내ㆍ외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신개념 안전제품 보관함을 선보였다.
신광안전산업의 보관함은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UV 화학제가 첨가된 고분자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외부에 노출돼도 탈색이나 부서지는 현상이 없다.
이중 설계된 커버는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도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 충격에 강하다. 함 내부를 확인하는 창은 방한과 방습, 보온 등의 효과가 탁월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
(주)메디원헬스케어, 어린이용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 출시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몇 차례만 흡입해도 정신을 잃게 돼 화염보다 더 위협적이다. 질식사를 피하기 위해선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이나 옷가지 등을 이용해 유독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주)메디원헬스케어(대표 이정선)는 최근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인체에 무해한 특수용액을 사용해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녹여주고 용액 분자 속 산소 성분으로 호흡을 돕는다. 열이 폐로 들어가는 것도 막아준다.
국내에서 생산된 필터용 부직포가 앞뒤로 세겹씩 구성됐고 손을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원통형 구조로 개발돼 최소 15분 이상 앞뒤로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메디원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원통 형태에 손을 끼워 사용하면 대피 중 떨어뜨리거나 분실 우려도 적다.
메디원헬스케어 관계자는 “제품을 보관하는 파우치에는 절취선이 있는데 어린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고 펼치면 얼굴 전면을 차단할 수 있어 화상 부위에 일시적인 냉각 효과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0초면 탈출 준비 ‘OK’… (주)샐릭스 ‘비상 탈출용 산소호흡기
(주)샐릭스(대표 이성우)는 화재 등 재난 상황 시 누구나 손쉽게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개발한 비상 탈출용 산소호흡기 ‘SALIX Anycape’를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시중에 공급되는 화재 대피용 호흡기구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통 사용 시간이 10~15분 정도로 짧고 사용법 또한 복잡한 제품이 많다.
‘SALIX Anycape’는 대형ㆍ복잡ㆍ밀집화되는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사용 시간과 쉬운 사용법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실제 ‘SALIX Anycape’는 현장에서 최대 3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을 전용 케이스에서 꺼내 뒤집어쓴 뒤 밴드만 잡아당기면 된다. 케이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바로 산소공급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호흡기 속에는 290㏄ 용량의 산소 실린더가 들어 있다. 적은 양의 산소로도 긴 시간 동안 호흡이 가능한 이유는 재호흡 기술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폐쇄구조 상태에서 날숨을 다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SALIX Anycape’는 공인기관의 시험을 거치며 성능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KFI인정 획득도 추진 중이다.
샐릭스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제18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에서 영광스럽게도 한국소방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며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 변경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