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서울소방학교, 방글라데시 소방방재 관리자 초청 교육

“방글라데시 긴급신고체계 구축ㆍ혁신에 큰 도움 될 것”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4:30]

서울소방학교, 방글라데시 소방방재 관리자 초청 교육

“방글라데시 긴급신고체계 구축ㆍ혁신에 큰 도움 될 것”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9/21 [14:30]

▲ 21일 서울소방학교에서 방글라데시 ERCC 관리자 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소방학교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서울소방학교(학교장 성호선)는 방글라데시 ERCC(Emergency Response Control Center)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소방방재 관리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1일까지 이뤄지는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초청 연수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재난관리 지식과 경험, 정책 전수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현지 담당업무와 역할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관계 기관 견학,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소방은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재난현장지휘역량강화센터 등 소방기관 견학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선진 소방방재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119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서울 재난상황관리 소개와 정보화 시스템 발전 과정 등 소방 관련 5개 과목이다. 서울소방학교는 특히 이번 교육이 방글라데시 긴급신고체계 구축ㆍ혁신에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방글라데시 소방방재관리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하에 진행된다. 또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통역 등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서울소방학교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고위직 소방방재관계자들에 대한 현장실무 교육과 몽골ㆍ인도네시아 소방공무원 기초교육 등 ‘글로벌 네트워크 소방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방글라데시 관리자 교육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대상국 실정에 맞는 소방방재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성호선 학교장은 “방글라데시는 서울의 119신고접수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국의 긴급신고시스템을 구축했을 만큼 대한민국 소방에 대한 신뢰가 높은 국가”라며 “서울소방이 가진 재난상황관리와 교육훈련체계의 전문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