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전문 IT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인 (주)정평이앤씨(대표 김경진)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 세계 정부ㆍ기업 전문가가 모여 미래 도시를 그려 나가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박람회다.
정평이앤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방안전관리자용 커뮤니티 플랫폼 ‘BFOS’, 소방시설 관리업무를 전산화한 최적화된 프로그램 ‘Fire-MS’와 최신 소방법규와 국가화재안전기준 등 소방관련법규를 확인할 수 있는 ‘소방법 APP’, 건물 특성을 입력해 소방 점검에 필요한 정보를 계산할 수 있는 ‘소방점검계산기’, CAD도면 파일을 읽어 소방내진설계를 자동으로 작업해주는 ‘소방 내진설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정평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소방산업엔 전산화한 프로그램이 없어 각종 서류를 PC로 작업한 뒤 출력해 보관하는 단순 기록방식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런 업무처리는 데이터의 관리와 취약점, 보완점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고 데이터 보존과 정보 훼손에 취약해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는 게 정평이앤씨 설명이다.
정평이앤씨 관계자는 “출시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저작권과 상표권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소방시설 조건표, 소방시설업 공사ㆍ감리ㆍ설계 프로그램도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엔 해외시장 분석을 위한 드림포스 IT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