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지난 18일 오후 양양군 강현면의 코레일 낙산연수원에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긴급구조 대응계획’에 의해 매년 추진됐지만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중지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양양군청 등 19개의 유관기관 약 250명과 장비 60대가 동원된 가운데 화재 등 대형 복합재난을 대비하고자 양양군 자체 실정에 맞는 가상 재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신속하게 재난을 수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코레일 낙산연수원 실내 부분공사 중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대형 화재로 확대되면서 폭발ㆍ부분 붕괴가 일어나 투숙객 등 다수 인명피해가 나온 상황이 가정됐다.
소방서와 유관기관은 각자 역할에서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ㆍ대책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최식봉 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유형 분석과 끊임없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체계적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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