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대국민 심폐소생술(CPR) 보급ㆍ확대를 위한 ‘119수호천사 생명지킴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환자의 가슴을 5~6㎝ 깊이로 분당 100~120회를 압박해야 한다. 정확한 위치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장기 손상 우려가 있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사천119안전센터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응급구조사(1급ㆍ2급)와 소방안전강사,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ㆍ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생활안전사고 및 기타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다.
교육은 상당ㆍ청원구 소재 공공기관, 공ㆍ사기업, 체육동호회, 사회단체 등이 대상이다. 소방서 예방안전과(043-251-0162)로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제공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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