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지난 11일 상당구의 청운중학교에서 자위소방대ㆍ교직원ㆍ학생 등 540명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은 학교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신고부터 진압까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상황 전파 및 대피 요령 ▲올바른 소방시설(소화기ㆍ옥내소화전) 사용법 ▲119 신고 방법 및 비상 대응 요령 등이다.

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재 현장 상황과 대피자 안전 대기 지역 확보, 사고 현장 진입로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ㆍ전파하는 등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석성원 현장지휘팀장은 “많은 학생이 교육받는 학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소방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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