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지난 22일 관내 노유자시설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과 재난약자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의 충청노인요양원, 남궁요양병원 등 노유자 시설 2곳을 방문한 송정호 서장은 시설 관계자와 함께 생활시설을 점검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로 확보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당부했다.
또 시설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반복적인 피난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송정호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인원을 수용하는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환자 대피를 중점으로 한 자체 훈련 등 시설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