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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소방서, 초ㆍ중ㆍ고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조기 설치 업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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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16:21]

청주동부소방서, 초ㆍ중ㆍ고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조기 설치 업무 협의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11/24 [16:21]

 

[FPN 정현희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4일 오전 충청북도교육청 본관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확대 등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이후 건물 내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와 소방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충북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6.7%로 전국 평균(25.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되기 때문이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현행법상 연면적 5천㎡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층수가 4층 이상이면서 바닥면적이 1천㎡ 이상 건물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또 연면적 100㎡ 이상 합숙소엔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토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2004년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법 개정 이전에 설립된 학교는 설치 의무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방서는 충청북도교육청 시설 관계자와 함께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설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조기 설치 지도와 소방 정책 이행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화재 위험에 노출된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정호 서장은 “다수의 학생들이 상시 거주하는 기숙사는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스프링클러 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조기 설치 지도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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