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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화재는 소방관에게, 시민은 신속ㆍ정확한 신고와 대피를

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김용수 | 기사입력 2022/11/29 [16:09]

[119기고] 화재는 소방관에게, 시민은 신속ㆍ정확한 신고와 대피를

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김용수 | 입력 : 2022/11/29 [16:09]

▲ 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김용수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 정확한 신고와 대피 먼저! 화재진압은 소방관에게 맡겨두자!

 

겨울이 다가왔다. 11월은 전국의 소방서가 홍보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그만큼 화재가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며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실시한다.

 

건물 안이나 주변에서 화재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은 이때 무엇을 해야 할까? 옆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당장 달려가서 불을 꺼야 할까?

 

초기의 작은 화재라면 소화기로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 규모로 진행하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는 건 오히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초기 진압을 하도록 화재 예방교육을 받아왔다.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먼저 신속ㆍ정확한 신고와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를 강조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12~’21년) 연평균 약 4만1570건의 화재와 3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줄고 있지만 사상자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화재의 특성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졌고 가연성 건축 내ㆍ외장재와 실내장식물의 사용으로 유독가스 발생률이 증가해 화재 연소 확대 속도가 매우 빨라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화재를 보호장비도 없는 일반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압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칫하면 유독가스 등으로 오히려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피하면 될까? 첫째,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젖은 수건이나 휴지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최대한 낮춰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둘째, 방문을 열기 전엔 문고리가 뜨겁지 않은지 확인 후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간다. 셋째, 밖으로 대피할 땐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한다. 만약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면 옥상으로 대피한다.

 

다시 한번!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신속 정확한 신고와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 시민 여러분은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은 안전 전문가인 우리 소방관들에게 맡기시길 바란다. 언제나 당신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꼭 기억하자. ‘불나면 신속 정확한 신고와 대피 먼저!’ 그리고 화재 진압은 소방관에게!

 

부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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