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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 헬기사고 현장 출동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노출 직원 긴급 심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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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7:30]

양양소방서, 헬기사고 현장 출동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노출 직원 긴급 심리지원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12/07 [17:30]

 

[FPN 정현희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지난달 27일 양양군의 헬기추락 사고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을 위한 긴급 심리지원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심리지원은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트라우마에 따른 2차 재해와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치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원심리지원단 소속 변하영 수석전문상담사는 3일에 거쳐 현장에 투입된 50여 명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고위험군과 유의미한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호소하는 직원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서적 심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직무환경 특성상 연평균 5.9회 이상 반복되는 참혹한 현장 경험으로 PTSD, 우울증, 수면장애 등 심리적 문제 발생의 위험성이 있어 신체ㆍ마음건강을 돌봄이 매우 중요하다.

  

최식봉 서장은 “참혹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서 직원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다룰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마음을 돌봐 정신 건강을 살피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신체적ㆍ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더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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