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지] 2023년 새해 첫 해외여행은 동남아 속 작은 왕국 브루나이에서의 이색적인 여행
동남아에 위치하지만 국교가 이슬람교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슬람 특유의 문화를 관찰할 수 있다. 황금으로 덮인 모스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갖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2023년의 시작은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자연 부국인 브루나이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뜻밖의 보석을 발견해보자.
아시아의 허파를 탐험하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정글 트레킹은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레콩강을 따라 달리며 템부롱의 자연과 주민을 만나면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맹그로브 숲 등 물과 가까운 산림에 서식하기로 유명한 보르네오섬의 명물, 코주부원숭이도 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나무로 만들어진 천여 개의 계단을 오르고 아슬아슬한 구름다리도 건너다보면 정글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5개의 철탑을 만나게 된다. 약 70m의 철탑에서 내려다보는 열대우림은 브루나이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브루나이 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캄퐁 아에르’
수상마을 ‘캄퐁 아에르’에 있는 수상가옥 내부에는 전기와 전화, 상수도 시설, 정화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학교와 병원, 시장, 경찰서까지 존재해 과거엔 브루나이의 대표 거주 지역이었다.
나무로 된 다리로 서로를 연결해 쉽게 이웃집에 오갈 수 있도록 만든 수상가옥의 구조와 독특한 생활 문화를 자랑한다. 여행객에게 브루나이의 색다른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다.
눈부신 황금의 사원,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멀리서도 거대한 황금빛 돔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제28대 국왕을 지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모스크다.
황금 모스크라고도 불리는 이 사원은 금으로 된 모자이크와 이탈리아 대리석 등 고급 자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곳이다. 시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브루나이의 대표 건축물 중 하나다.
모스크는 인공호수에 둘러싸여 있다. 호수 위에는 16세기의 선박을 본떠 만든 모형 배가 자리하고 있다. 모스크에 입장할 땐 신발을 벗어야 하며 여자는 얼굴과 팔, 다리 등을 전부 가려야 한다. 관광객은 기도 시간이 아닐 때만 입장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 ‘엠파이어 호텔’ 브루나이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는 ‘엠파이어 호텔’은 브루나이를 방문한 국빈을 맞이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텔이다. 하지만 2000년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하면서 전 세계 많은 여행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2개의 스위트룸과 16개의 빌라를 포함해 522개의 객실을 보유한 엠파이어 호텔은 7성급 호텔에 걸맞게 화려하고 럭셔리한 실내 데코레이션은 물론 건물 안팎의 다양한 부대시설로 호텔 그 자체가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모래를 이용해 만든 호텔부지 내 인공 해수욕장은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영화관과 볼링장, 골프장 등 상상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엠파이어 호텔에서의 숙박은 브루나이 여행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어 준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브루나이로 빠르고 편리하게 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로열브루나이항공. 2022년 12월 3일부터 인천-브루나이를 잇는 정규편 운항을 매주 수, 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재개하면서 편하게 브루나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정보 제공_ 롯데제이티비 사진 출처_ 로열브루나이항공(www.flyRB.com)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3년 1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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