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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방기술민원센터에 하루 평균 107건 민원 접수

소방시설법 관련 민원 가장 많고 10명 중 6명 전화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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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2/03 [17:38]

지난해 소방기술민원센터에 하루 평균 107건 민원 접수

소방시설법 관련 민원 가장 많고 10명 중 6명 전화로 문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2/03 [17:38]

▲ 소방기술민원센터에서 소방공무원이 민원 대응을 하고 있다     ©FPN

 

[FPN 박준호 기자] = 지난해 소방기술민원센터에 하루 평균 107건의 소방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소방시설과 소방공사, 다중이용업 관련 민원을 종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0년 8월부터 소방기술민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분야의 경력과 자격을 갖춘 9명의 소방공무원이 ‘소방시설법’ 등 114개 소관 법령, 행정규칙 관련 해석, 적용기준 문의 등에 대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 소방기술민원센터에 문의된 민원건수는 총 2만6799건이다. 이는 전년(2만6298건)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민원접수 경로를 살펴보면 전화가 1만7716건(66.11%)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신문고 7510건(25.44%), 누리집 2227건(8.31%), 문서 27건(0.1%), 방문 11건(0.04%) 등이었다.

 

질의 분야는 소방시설법 1만419건(38.88%), 화재안전기준(기계) 8120건(30.3%), 소방시설공사업법 3072건(11.46%), 화재안전기준(전기) 2692건(10.05%), 다중이용업소법 2026건(7.56%), 초고층법 등 470건(1.75%) 순이었다. 소방시설법 중에선 소방안전관리자 관련 문의가 1959건(19%)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소방 관련 민원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85%로 소방기술민원센터 개설 전인 2019년(79%)보다 상승했다. 민원처리 기간이 2019년 평균 13.5일에서 2022년 8.5일로 단축된 영향 때문이라는 게 소방청 분석이다.

 

현재 소방청은 소방기술민원센터에서 처리하기 힘든 민원은 국토교통부 담당자와 교수, 소방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협의체 ‘소방시설 아고라’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 집중되거나 급격하게 증가하는 민원은 법령 제ㆍ개정 시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소방기술민원센터는 국민의 궁금증을 최대한 잘 해소하기 위해 만든 적극행정 기구”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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