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은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안전설비를 구축하고 연내 전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브이시스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는 외부로부터 보호를 위한 하우징(외벽) 구조가 대부분으로 일반적인 소화 방식으론 배터리 열을 낮추거나 진화하기 쉽지 않다. 또 전기차 화재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안전시설 종류나 규모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양사는 화재 발생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안전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에는 전용 소화기와 질식소화덮개, 상방향 직수장치가 추가로 설치된다.
오영식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고객의 충전 편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안전설비를 확대해 전기차 충전소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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