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지난달 31일 소원면 모항항에서 태안소방서와 태안해양경찰서, 군부대, 드론업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기관ㆍ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신진항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상황전파 및 관계인 초기 대응 ▲해양경찰 및 소방서 긴급 대응 ▲관계(지원)기관 대응 ▲재난 현장 수습 복구 ▲상황종료 및 피해 상황 보고 ▲현장 평가회의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드론의 경우 화점 탐색과 구명환 투하, 방수, 흡착포ㆍ견인용 로프 운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재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발굴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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