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주)바아이산업(대표 김영수)은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방폭인증까지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본질안전 방폭구조 ‘연기감지기’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방폭형 감지기는 대기 중 인화성 또는 가연성 물질이 화재ㆍ폭발을 발생시킬 수 있는 농도로 존재하거나 위험이 있는 장소에 설치된다.
비아이산업의 연기감지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과 노르웨이선급협회(DNV-GL)로부터 본질안전 방폭구조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기존 내압방폭형 감지기와 다르게 방폭 위험지역 중 가장 높은 등급인 0종 장소에까지 설치할 수 있다.
간극이 전혀 없는 단자대를 적용해 스파크나 단락 등의 화재위험 요소를 완벽히 해소한 제품이다. 회로 분리 기술을 적용하면서 점화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신속한 연기 감지를 기본 기능으로 수분 유입을 막기 위한 기밀 조치를 통해 안정화된 화재 감지기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또 아이솔레이팅 회로 구성으로 누전이나 단락 시에도 양방향 통신을 유지해주며 단선ㆍ단락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형으로 개발된 연기감지기는 설치 장소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상태 관리와 제어도 가능하다.
베리어와 컨버터를 사용해 외부출력을 받는 방식의 이 감지기는 1개의 베리어와 커넥터에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연기감지기로부터 화재 신호는 물론 고장이나 분리, 전원 이상, 통신 문제 등 이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영수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본질안전 방폭 구조의 연기감지기는 방폭 성능 외에도 노이즈 레벨의 신호 등의 구분을 통한 비화재보 예방 기능도 갖추고 있다”며 “최근들어 데이터센터와 플랜트 등 특수시설물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아이산업은 지난 2003년 해수 침입 감지시스템 제조를 시작으로 2009년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ㆍ생산하면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조선산업 분야에 연기와 열, 불꽃 화재 감지기 등 종합방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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