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소방기계류 전문기업 (주)마스테코(대표 오주환)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보적인 스프링클러 헤드 기술과 가스소화설비, 각종 밸브류, 소화기 등 선진 소방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선 국제 특허를 취득한 신개발 엘보형 드라이펜던트 스프링클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동파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관에 열선을 부착해야만 하는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플러쉬 타입으로 개발된 게 큰 특징이다. 주로 주거지의 한랭구역이나 터널, 주차장, 야외경기장,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공성이 뛰어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는 게 마스테코 설명이다.
또 UL, FM 인증을 받은 HFC-227ea(일명 FM-200), FK-5-1-12(일명 Novec1230) 42bar 가스소화설비를 선보였다.
최근엔 국내 최초로 FK-5-1-12 소화약제를 활용한 60bar 축압식 시스템의 KFI 성능인증을 진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가압식 장거리 시스템의 단점인 질소의 가압용기가 없더라도 장거리를 방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설비로 등극할 전망이다.
진공펌프를 통해 스프링클러 설비의 2차 측 배관 내 부압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오작동에 따른 수손 피해를 원천 방지하는 ‘부압식 스프링클러 시스템’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신기술로 인정받아 소방법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스테코는 UL, FM 인증을 획득한 일제 개방 밸브(Deluge Valve), 알람 밸브, 플러쉬형 스프링클러와 유리벌브형 스프링클러, 플렉시블 조인트 등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마스테코 관계자는 “1982년 설립 이후 줄곧 소방산업에만 전념해온 마스테코는 소방제품을 전문으로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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