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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GS칼텍스에 스마트안전솔루션 공급… 근로자 안전 강화

안전장구 미착용 시 경고 알람… 주유소 고소 근로자 추락 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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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09/26 [13:20]

LG유플러스, GS칼텍스에 스마트안전솔루션 공급… 근로자 안전 강화

안전장구 미착용 시 경고 알람… 주유소 고소 근로자 추락 사고 방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09/26 [13:20]

▲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상무(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FPN 최누리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GS칼텍스는 주유소 설치ㆍ관리 현장 작업자들에게 스마트안전장구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전날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 김철민 GS칼텍스 일반유 SCM 부문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안전장구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안전장구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고소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솔루션 중 하나다. 사물인터넷(IoT) 센서 3종(안전모, 안전고리, 안전벨트)과 작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근로자 개인별 안전장구에 센서를 부착해 장비 미착용 시 센서가 울려 작업자에게 장비 정상 체결을 유도하고 관리자는 현장 장비 체결률을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유소의 경우 캐노피 도장과 사이니지, 탱크 청소 등 고소 작업이 많이 이뤄지는 산업 현장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약 2200여 개 GS칼텍스 주유소의 시설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9개 협력업체에 스마트안전장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안전장구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이후 근로자들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성능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사용 장비에 140g의 센서만 부착하면 작동이 가능하도록 가볍게 만든 동시에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통신인프라ㆍ서버 구축 없이도 비통신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센서와 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안전장구 외에도 ▲AI 지게차 안전 ▲AI 헬멧 감지 ▲AI 운전자 행동 분석 ▲AI 화재방지 ▲AI 객체 인식 ▲스마트바디캠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전승훈 상무는 “GS칼텍스의 안전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스마트 안전장구를 시작으로 유플러스의 안전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상무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작업 현장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게 사실이었다”며 “DX 기반 스마트 안전장구가 안전 인식ㆍ관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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