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페스, ‘FK-5-1-12’ 소화약제 적용한 소화기 출시“잔존물 ‘NO’ 오염 원천 차단”… AㆍBㆍC급 화재 대응[FPN 김태윤 기자] = 소방용품 전문 기업 (주)페스(대표 송지원)가 ‘FK-5-1-12’를 이용한 수동식 소화기 ‘FE-5112’를 새롭게 출시했다.
‘FK-5-1-12’는 기존 HFCs나 HCFC 계열의 약제와 달리 환경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소화약제다. 오존층파괴지수(ODP) 0, 온난화지수(GWP) 1, 대기잔존년수(ATL)는 0.014에 불과해 대기 오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페스의 ‘FE-5112’엔 ‘FK-5-1-12’ 약제가 탑재됐다. 이 제품은 일반(A급)ㆍ유류(B급)ㆍ전기(C급)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소화기다. 페스에 따르면 기존 소화기와 달리 방사 후 잔존물이 없고 분말이나 액체에 의한 오염이 생기지 않는 게 특징이다.
비전도성이 뛰어나 고가의 전기ㆍ전자 장비에 분사해도 장비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 같은 특성 덕에 전자기기 등을 생산하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게 페스 설명이다.
‘FE-5112’는 약제 중량에 따라 3㎏과 3.5㎏ 타입으로 제작된다. 용기 소재로는 내식성과 내열성이 높은 스테인리스강인 ‘STS 304’를 적용했다. 두 종류 모두 지난 6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
페스 관계자는 “‘For Everyone’s Safety’를 추구하는 페스는 2019년 창사 이래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친환경 소화약제를 이용한 소화기 ‘FE-5112’가 다양한 현장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