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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물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수도원 ‘몽생미셸(Mont-Saint-Mi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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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 서정원 | 기사입력 2023/12/01 [14:30]

[TRAVEL] 물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수도원 ‘몽생미셸(Mont-Saint-Michel)’

대림대학교 서정원 | 입력 : 2023/12/01 [14:30]


1300년의 긴 역사와 함께 많은 신화, 전설을 간직한 수도원 몽생미셸. 미카엘 대천사의 언덕을 뜻하는 몽생미셸(Mont:산, Saint:성, holy Michel:대천사 미카엘)은 유럽에서 가장 조수간만의 차가 큰 프랑스 서북부 노르망디 해안에 위치한 면적 약 100㏊, 깊이 80m 바다에 둘러싸인 작은 바위섬 도시다.

 

큰 모래벌판을 통해 육지와 연결된다. 밀물 때는 홀로 고립되고 썰물 때 물이 빠지면 육로로 통행이 가능해진다.

 

예루살렘, 바티칸, 산티아고와 더불어 가톨릭 성지 순례지인 몽생미셸은 천년 전부터 중세 가톨릭 신자들의 구원 장소로 유명하다.

 

709년 ‘오베르(Aubers)’ 주교 꿈에 성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나 “바다 위에 수도원을 지어라”고 명령했다는 풍속이 전해진다. 1897년 제작된 156m 높이에 달하는 성당 지붕 위 첨탑에는 금으로 칠한 대천사 미카엘의 동상이 자리한다.

 

14세기 영국과의 ‘백년전쟁’에는 방어용 성을 쌓았고 15세기 ‘고딕양식’의 성당을 세워 18세기 수도원이 완성됐다. ‘프랑스 대혁명’ 때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수도원으로 시작했지만 거대한 노르망디 해안에 세워진 몽생미셸은 지형적인 특성을 잘 활용해 군사 요새나 감옥으로도 훌륭하게 사용했다.

 

이 섬의 환경과 건물구조에서 탈옥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수도원은 독특한 자연 지형을 극복해 건설된 다양한 건축양식이 공존한다. 다시 말해 건축학적으로 예술적 걸작이다. 

 

몽생미셸의 매력은 바다 위 신비롭게 솟아있는 드높은 섬이라는 점이다. 수도원과 성당, 작은 정원, 군사 요새, 감옥, 왕족의 귀빈실, 명상실, 선물 가게, 호텔, 레스토랑뿐 아니라 수도원의 거대한 벽 아래 형성된 작은 주택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1층은 서민, 2층은 왕과 귀족, 3층은 성직자가 머물렀다고 한다.

 


높은 아치의 화려한 돌기둥들이 나선형으로 나열돼 웅장함을 더한다. 난간으로는 광활한 노르망디 지평선이 갯벌과 함께 펼쳐진다. 상주인구는 50여 명이지만 바닷모래 위에 세워진 성에는 중세 이후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갯벌 트래킹은 개인적으로 가도 되지만 보통은 가이드와 함께 5~10명 단위 그룹으로 많이 다니고 있다.

 

▲ 출처 m.blog.daum.net/queen7349/15007790

몽생미셸에는 수도원만큼이나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다. 1888년 아네트 풀라르 여사가 개발한 수플레 오믈렛을 맛보는 ‘라 메르 풀라르 레스토랑(La Mère Poulard)’이다.

 

호텔과 연계된 레스토랑은 작가 헤밍웨이와 루스벨트 대통령, 디자이너 입생 로랑 등 유명인사가 남긴 서명이 한쪽 벽면에 빼곡히 전시돼 있다.

 

예전엔 갑자기 높아진 밀물 수위로 순례자들과 관광객이 섬에 갇히는 일이 잦았다.

 

이들은 130년간 간직해 온 레시피로 만든 음식,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촉촉하고 폭신한 오믈렛을 즐기면서 썰물을 기다렸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한국과 대만, 일본, 필리핀 등에 해외지점이 있다.

 

19세기 말 감옥이 폐쇄되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복원작업이 진행됐다. 프랑스 정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의 토목공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날의 몽생미셸이 됐다. 

 

▲ 출처 ellun.tistory.com/248

 

몽생미셸은 1862년 국립 역사 기념물,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기념물로 지정돼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1969년부터는 베네딕토회 소속 수도사들이 다시 이곳으로 와 기도와 묵상에 열중하고 있다.

 

드넓은 들판에 펼쳐진 양 떼와 100여 종의 새, 돌고래, 물개의 서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런 신비스러운 몽생미셸은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루이지 코지 감독의 1976년 영화 ‘라스트 콘서트’에서 도입부의 배경지이자 2017년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 출처 JTBC


파리에서 자동차로 4시간 이상 걸리지만 프랑스 여행의 필수코스다. 또 프랑스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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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_ 서정원

 

대림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학과장

한국사진지리학회 부회장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사)한국여행서비스교육협회 이사

한용운문학상 수상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3년 12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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