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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마을(Santa village) 산타클로스의 나라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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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 서정원 | 기사입력 2024/02/01 [13:30]

[TRAVEL]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마을(Santa village) 산타클로스의 나라를 찾아서…

대림대학교 서정원 | 입력 : 2024/02/01 [13:30]

서양의 동지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이 연말 파티, 선물,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생각하며 들뜨기 시작한다.

 

연말에 산타클로스가 있는 핀란드의 북쪽 약 720㎞에 있는 ‘라플란드(Lapland)’의 주도이자 북극으로 가는 관문인 로바니에미(Rovaniemi)로 떠나보자. 헬싱키에서 야간특급열차를 타고 12시간을 가야 한다.

 

▲ 로바니에미 산타마을

 

한 해를 마감하는 우린 모두 12월에 꿈을 꾼다. 매년 12월 25일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 세계의 축제 ‘크리스마스’. 이날만큼은 세계의 모든 사람이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거리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등장하고 캐럴이 울려 퍼지며 연말 문화가 조성된다.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 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전통을 어떻게 알고 즐기는 걸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기업들은 연말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열심이고 여행산업은 다양한 축제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동지 

동지(冬至)는 ‘다음 해가 되는 날(亞歲)’ 또는 ‘작은 설’ 이라 해서 ‘원단(元旦)’과 함께 한 해의 으뜸가는 축제다. 일 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해마다 중국에 동지사(冬至使)를 파견했으며 궁중에서는 군신과 왕세자가 모여 ‘회례연(會禮宴)’을 베풀고 마지굿을 했다. 

 

주(周)나라에서는 동지를 새해의 시작, 설로 삼아 천지신명과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런 문화가 생긴 연유는 동지가 바로 ‘가는 해의 끝이면서 오는 해의 양(陽) 기운이 처음 태동하는 진정한 새해의 첫 번째 날’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 우리 선조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 시기에 팥죽을 먹었다. 그래서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진다. 민가에서는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시절 음식으로 삼아 제사에 올리기도 한다. 

 

전 세계적인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동지(冬至) 축제에서 유래된 거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로 알고 있지만 예수가 12월 25일 0시에 탄생했다는 건 확인되지 않는다. 이때 태양이 사흘 동안(22, 23, 24일) 남쪽으로 이동하는 걸 멈췄던 거로 보인다.

 

이를 기독교에서 받아들여 12월 25일, 태양이 부활하는 시기에 맞춰 예수가 탄생한 날이라고 정했다. 초대 기독교 지도자들이 농경력(農耕歷) 상의 성대한 제사일(祭日), 곧 동지 축제를 정책적으로 예수의 생일과 결합한 것 같다. 

 

중세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교회 의식(儀式)과 더불어 농신제(農神祭)에 따르는 가장(假裝)행렬 행사 등이 뒤섞여 이뤄졌다. 

 

그게 근세에 이르러 어린이들이나 가족 중심의 축일로 변화해 특히 누구보다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됐다. 결론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서양의 동지 축제다.   

           

산타클로스가 기다리는 미지의 세계 

과연 산타클로스는 실존 인물일까? 산타클로스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아주 오래전인 270년께 소아시아 지방(지금의 터키 영토)의 항구 도시였던 파타라에서 태어났다. 지금도 이곳엔 산타교회가 있고 매년 1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산타클로스 세계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수호신은 성인 ‘성 니콜라스(St.Nicholas)’다. 본명이 변한 건 네덜란드인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잘못 불려 성녀(聖女, 산타)를 뜻하는 것 같은 ‘산타클로스’라는 애칭으로 됐다는 설이 있다. 

 

 

그는 어느 날 길을 지나다가 한 초라한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하게 된다. 그 가정에는 세 명의 딸이 있었는데 너무 가난해 아버지가 딸들을 팔려고 했다. 이를 들은 성 니콜라스는 그들 몰래 그 집의 굴뚝으로 금화 세 냥을 넣어줬다. 

 

이렇게 시작된 산타클로스의 가설은 오랜 세월이 흘러 지금의 캐릭터가 됐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협회 활동을 한다. 한국도 2004년 산타클로스 협회에 등록했다.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타고 와서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산타에 관련된 행사가 19세기 초부터 시작됐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은 어디일까?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산타의 고향이라고 주장한다. 이 가운데 북극과 가장 가까운 덴마크는 중세 문헌을 들어 그린란드(Greenland)를 언급하면서 산타 종주국임을 과시한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세계 산타클로스 회의’가 열린다. 

 

핀란드는 관광지와 휴양소 등을 대거 건설해 산타의 고향임을 공식 선언하고 국적기인 핀에어가 객실 액정화면에 산타클로스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11월 말에는 각국 대사들을 로바니에미에 초청해 산타클로스 축제 개막식을 한다.

 

그간 일반 사람들은 산타가 북극의 선물 공장에서 요정들과 함께 살 거로 상상해 왔다. 하지만 1925년부터 북극에서는 사슴이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북극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 거란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 북극점 확인서

 

핀란드 로바니에미가 산타마을(Santa village)의 고향이 된 건 1927년 핀란드 라디오 방송국의 유명 아나운서가 “산타클로스는 로바니에미 마을에 있는 코르바툰투리 산에 산다”고 말한 게 퍼지면서부터다. 이로써 전 세계 어린이는 이곳에 진짜 산타가 살고 있다고 믿게 됐고 이 마을이 산타마을로 인식됐다.

 

또 로바니에미에는 각국의 편지를 받는 산타 중앙우체국이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편지 수신란에 ‘Santa Claus’라고 쓰기만 해도 핀란드의 이 마을에 도착한다. 1985년부터 매년 연말연시에 산타에게 보낸 편지가 이곳으로 간다. 

 

산타마을에는 전 세계 어린이가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모이는 덕분에 365일 내내 전 세계 어린이의 편지로 가득하다. 그런데 이곳이 더욱 유명해진 건 그렇게 보낸 편지에 일일이 산타클로스의 소인을 찍어 이듬해 봄부터 답장을 보내주기 때문이다.

 

▲ 산타클로스에게 편지쓰기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마을이 정통성을 가장 인정받고 있다. 과거엔 답장을 8개국 언어로만 받을 수 있었으나 최근엔 산타마을의 홍보팀에 있는 핀란드인과 결혼한 한국인 요정이 있어서 한글로도 답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편지도 날로 증가한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에서도 몹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매년 찾아드는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산타클로스의 명성을 말해주고 있다. 

 

▲ 산타클로스와 사진찍기

 

또 백야 현상과 오로라 등을 볼 수 있고 스키, 허스키썰매는 물론 크로스컨트리와 겨울 낚시, 얼음에서 펼쳐지는 골프, 정통 핀란드식 사우나까지 관광 상품이 다양하다.

 

▲ 산타마을 기념품점

 

산타를 상징하는 상업적인 각종 기념품의 등장은 안타깝지만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떠나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표정과 어른들의 만족스러운 미소를 볼 수 있다. 

 

모든 이들이 충만한 사랑과 순수한 꿈을 꿀 수 있는 행복을 담아갈 수 있는 곳,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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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교_ 서정원

 

대림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학과장

한국사진지리학회 부회장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사)한국여행서비스교육협회 이사

한용운문학상 수상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4년 2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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