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시민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인천대입구역 체험존에서 심폐소생술 선발대회를 개최ㆍ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심폐소생술 체험존은 인천대입구역과 테크노파크역, 캠퍼스타운역사 내에 설치돼 있다. 마네킨과 키오스크가 연결돼 있어 시민 누구나 체험한 후 화면 점수를 통해 평가받으며 미흡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전문강사와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를 초빙해 인천교통공사 직원과 함께 합동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역사 내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ㆍ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키오스크 점수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심장 압박 횟수ㆍ깊이ㆍ정확성 등 항목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시민에게는 차량용 휴대 소화기 등 상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상일 예방안전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익혀둬야 한다”며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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