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제7회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FIRE TECH KOREA 2024)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소방 전문 전시회인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은 ‘선진 소방방재 기술의 고도화’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매년 열렸다. 국내ㆍ외 소방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와 관련 기업 간의 비즈니스 확대가 목적이다. <FPN/소방방재신문>도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마이스포럼에 따르면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엔 매년 1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고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소방 기계 설비관 ▲소방 방화구획ㆍ내화구조관 ▲스마트 소방방재 기술ㆍ공동주택관 등으로 기술관을 구성했다.

소방 기계 설비관에선 화재 감시ㆍ경보 시스템, 소화 설비, 피난 시설 등 소방설비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화재 진압을 위한 첨단 소방차, 무인 소방 로봇 등이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 방화구획ㆍ내화구조관에서는 건축물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화구획, 내화구조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소방방재 기술ㆍ공동주택관에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소방방재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화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소방 시스템, 공동주택용 화재 감지ㆍ경보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전시 품목이다.

전시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소방방재 현안과 정책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소방기술의 미래전략, 한국소방기술사회 법정직무교육, 소방안전기술세미나, 제연설비 T.A.B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스포럼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동주택과 창고시설의 소방시설 설치기준이 강화됐다”며 “이번 산업전에서 바뀐 기준에 맞는 다양한 방재 기술과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단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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