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20일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9회 괴산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ㆍ희생정신을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비롯해 신송규 군의장, 이태훈 도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11개 읍ㆍ면장, 기관단체장 등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제1부였던 기념식은 ▲의용소방대 유공자 표창 ▲개회사ㆍ축사ㆍ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단합된 조직역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역 봉사 단체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대회에서는 11개 읍ㆍ면 18개대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다양한 소방기술경연을 선보였다.

다만 우천으로 인해 소방호스 끌기와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은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대원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임병수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방가족과 같다”며 “앞으로도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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