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ireEXPO] “냉각 효과 통해 배터리 화재대응”… (주)한국방염기술, ‘ELEP-119’
[FPN 특별취재팀] = (주)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은 친환경 침윤소화약제와 방염약제 기술을 보유한 소화장치 전문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산소 차단과 냉각 효과를 통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장치 ‘ELEP-119’를 소개한다.
이 소화장치는 화원 위에 거품을 생성해 외부로부터 산소 유입을 차단하고 냉각 작용을 일으켜 발화점 온도를 떨어뜨린다. 한국방염기술에 따르면 이 소화장치는 일반(A급)과 유류(B급), 주방(K급),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을 지녔다. 소화약제는 땅에 분사하면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고 질소와 칼륨으로 변해 식물의 영양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 금상ㆍ특별상 등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배터리 화재용 소화장치로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방염기술 관계자는 “이 소화장치에 적용된 소화약제는 물보다 약 50배 이상의 냉각 효과를 발휘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 뛰어난 소화력을 가진다”며 “아파트나 다중이용업소, 물류창고,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유은영, 최누리,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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