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에서 자위소방대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상 50층 규모 초고층건축물인 해당 대상에 대한 맞춤형 소방훈련을 통해 민간 주도 자율훈련체계를 정착시키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3명과 자위소방대 1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7대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건물 상층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한 뒤 무각본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최초 출동을 비롯해 각 상황에 맞는 소방대원의 대응, 자위소방대 투입 등 실전에 준하는 구조ㆍ대응작전을 수립ㆍ전개했다.
주요 내용은 ▲건물 내부 피난 유도와 대피 ▲자위소방대의 소화, 통보, 피난 등 초기대처능력 강화 ▲펌프차 등 출동차량을 연계한 합동 진화 ▲굴절차 등 특수차량의 사다리 전개를 통한 인명구조 등이다.
강한석 서장은 “초고층 건축물이 많아지고 대형 재난 발생의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과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등 화재 예방 활동으로 사전에 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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