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신정식)는 전통시장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Safe Guide)’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된 퇴직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시장의 안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관내 사창시장에서는 연제성 세이프 가이드가 활동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연 씨는 지난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퇴직한 소방 분야 전문가다. 근무 기간 동안 그는 축적된 깊은 소방지식을 발휘해 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세부 활동 내용은 ▲시장 내 상시 순찰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조치 ▲주요 위험요인 및 위험지역 사전 파악 후 체계적 관리 ▲유사시 화재 전파 및 주변 소방시설(소화기, 소화전 등) 활용 초기진압 ▲시장 상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시장 내 불법 주ㆍ정차 지도 및 소방 통로 상시 확보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 참가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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