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는 12일 반포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으며 부상당한 관계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3분께 건물 1층에 위치한 해당 음식점 내 주방에서 관계자가 프라이팬으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한편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경상을 입은 30대 관계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가열하던 중 유증기로 인해 발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의 경우 물을 뿌리면 오히려 화세가 커지기 때문에 절대 물로 진화를 시도하면 안된다”며 “K급 소화기를 분사하거나 배추ㆍ상추 등 잎이 큰 채소 또는 큰 크기의 뚜껑으로 불이 난 조리기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소 주방에 기름 화재 진화에 유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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