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소방합격 수기] 경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이수범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10:44]

[소방합격 수기] 경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이수범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8/26 [10:44]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3년 경기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으로 소방에 입직해 현재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수범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이수범 소방사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23년 경기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한 이수범 소방관입니다. 현재 경기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졸업시즌이더라고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취업을 해야 했습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많이 고민됐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안정적인 직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을 알아봤고 그중 소방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 체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한다는 점도 끌렸습니다.

 

3.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요?

2022년 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년 1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주로 집과 가장 가까운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했습니다.

 

세 과목 모두 기본서를 꾸준히 회독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요약 노트를 만들어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외운 후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는 이해가 될 때까지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습니다. 차근차근 기초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체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필기시험 기간에도 매일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체력을 길렀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엔 집 근처 체대 입시와 공무원 체력시험을 병행하는 학원에 등록해 주 3회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러닝도 꾸준히 했습니다. 체력시험 역시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세요. 열심히 노력하면 기록은 향상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5.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으시다면?

일주일 중 하루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그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나머지 6일을 꾹 참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소방공무원 수험생활은 단기간에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중간에 한 번쯤은 위기가 오는데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니 꼭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6.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필기, 체력시험과 달리 유독 면접시험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체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스피치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다녔고 수업이 끝난 후엔 팀원들과 2시간 정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면접학원은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면접이 어려운 분들은 면접학원에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스터디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서로 답변하는 걸 보며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 

 

7.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공부하고, 인터넷 강의 듣고, 운동하고, 자는 등 반복되는 생활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일주일 중 하루는 푹 쉬며 페이스 조절을 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달려가도 중간에 지치는 것 같습니다. 수험 기간은 장기 레이스입니다.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 공부하고,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8.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선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과정은 물론 소방공무원이 되고 나서도 성실함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한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9. 소방공무원 수험 기간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쳐도 꾸준히 하면 무슨 일이든 해내실 거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합격하셔서 현장에서 뵙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소다Talk
[소방수다Talk] 계급장 불문하고 소방관을 교육하는 소방관들… 교수 요원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