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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주택 화재 안전조치…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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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16:00]

서초소방서, 주택 화재 안전조치…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10/10 [16:00]

 

[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7일 서초동 소재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께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났다. 

 

거주자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화기로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경우 거주자가 소화기로 초기 소화한 덕분에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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