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7일 우면동 소재 공원 인근 나무 울타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찰관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께 한 시민이 나무 울타리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해 연소 확산을 막았다.
그 직후 도착한 소방대는 수관을 연장해 잔화 정리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 화재로 나무 울타리가 일부 소실됐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처리한 담뱃불에 의해 불이 났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해지면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부터는 화재에 더 경각심을 가져 겨울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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