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협회, 2025년 소방산업체 지원사업 설명회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내년도 소방산업체 지원사업 정보 공유
(사)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DB센터에서 ‘2025년 소방산업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박종원 회장을 비롯한 한국소방산업협회 관계자와 소방산업체 대표,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는 김광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재난안전산업과 사무관과 박기철 킨텍스 팀장, 박경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팀장, 김형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수석연구원 등이 나섰다.
먼저 김광태 사무관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행안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재난안전기업 통합한국관 운영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 컨설팅 ▲재난안전기업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이다.
통합한국관은 해외 유명 재난안전 전시회에 단체관을 조성하고 국내 재난안전기업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게 목적이다. 행안부는 기업에 물류비와 부스 임차ㆍ설치비, 통역,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한다. 참가 전시회는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되며 상ㆍ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될 방침이다.
사업화 역량 강화 컨설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안전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20~25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기업엔 공공조달, 마케팅, 수출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해외 인증 취득 지원은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CE(유럽), UL(북미), PSE(일본), CCC(중국) 등의 인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과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중소 재난안전기업 10~12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진 발표에서 박기철 팀장은 내년 9월 17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홍보하고 소방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경훈 팀장은 KTR이 충남 홍성에 구축 중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김형준 수석연구원은 KCL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연구개발과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안내하고 기대 효과를 역설하며 ESS 소방 기자재 관련 기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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