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이택희)는 고층 건물 화재 시 피난에 활용되는 완강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건물 화재 등 상황에서 출입구로 대피할 수 없는 경우 몸에 착용하고 창문을 통해 지상층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기구다.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의 10층 이하 층에 설치된다.
종류는 사용자가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완강기와 교대ㆍ연속 사용이 불가능한 간이 완강기(1인용 완강기)가 있다.
주요 사용 방법은 ▲완강기 고리 지지대 연결 및 잠그기 ▲지지대 창 밖으로 밀고 릴 밖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 가슴에 착용 및 조이기 ▲양팔을 뻗어 벽면을 짚으며 하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해 완강기 사용법 숙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분들이 정확한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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