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소방 자원봉사단 우리함께, 설립 2주년 기념행사현해스님 “재난피해자 정상적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지속하겠다”
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설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현해스님과 봉사단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는 신현호 (주)성화플러스 대표, 진형민 소방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조종묵 전 소방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2022년 3월 10일 소방청으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았고 2023년 6월 30일 공익법인 지정 기부금단체로 선정됐다.
봉사단은 그동안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재난피해자 심리안정 지원과 재난 취약 계층에게 소화기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교류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현해스님은 인사말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화재나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봉사단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부상하거나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계층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ㆍ생활안전 지원 등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문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활동력 향상을 지원하겠다”면서 “재난구호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테마 미술대전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안전봉사를 실천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박병철 (주)엘제이이앤에스 이사와 박수연 (주)성화플러스 관리과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혁도 쿠팡 이사와 박노금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민원봉사자는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