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김태윤 기자] = (주)파라텍(대표 박선기)은 스프링클러 헤드의 미세 누수를 감지해 수손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개발해 기술진흥 부문 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스프링클러 헤드엔 방사되는 물을 확산시키는 디플렉터라는 부품이 달린다. 파라텍은 물에 의해 색이 변하는 수변색 페인트를 개발해 이 디플렉터에 적용했다.
디플렉터에 코팅된 수변색 페인트는 평상시 연한 푸른색을 띠고 있다가 물과 반응하면 10초도 안 돼 색상이 진해진다. 1분이 경과하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색이 짙어져 현장에서 쉽게 누수를 판별할 수 있게 해 준다.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헤드는 천장에 부착되는 설비로 미세 누수 발생 시 관리자가 원거리에서 식별이 불가하다”며 “재산 손실이 큰 현장에 해당 제품을 설치할 경우 누수로 인한 수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섭, 김태윤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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