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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안전마루 2단계 사업 준공식… 역사사료관 등 선봬

내년 4월까지 119종합상황실 이전 등 최종 소방안전복합청사로 거듭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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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23 [10:28]

경기소방안전마루 2단계 사업 준공식… 역사사료관 등 선봬

내년 4월까지 119종합상황실 이전 등 최종 소방안전복합청사로 거듭날 예정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4/12/23 [10:28]


[FPN 유은영 기자] = 전국 최초 소방안전복합청사인 ‘경기소방안전마루’가 역사사료관, 해태공원, 의회역사관 개관과 함께 건립 2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는 지난 20일 본부 청사 1층 대강당에서 경기소방안전마루 2단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윤성근 부위원장, 안계일 전 위원장, 조선호 본부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순직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청사 내 경기소방 역사사료관과 해태공원, 의회역사관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역사사료관은 소방역사의 전통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사료관으로 기록됐다. 사료관에는 경기도 문화유산인 114년 된 남양주 와부소방대 수총기를 비롯해 1725년 우리나라 최초 소방기계인 수총기(복원), 1930년대 사이렌, 최초의 국산 소화기(복원) 등 120여 종의 다양한 소방 유물이 전시됐다. 

 

해태공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과 사회적 의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사 정문 앞 광장에 마련한 추모공간이다. 이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민선 8기 공약 실천이기도 하다.

 

의회역사관은 1993년 경기도의회 청사 건축물을 본부가 이어받아 소방복합청사로 건립하게 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의 역사를 기념할 뿐 아니라 도민의 의회 역할과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의회 사료를 전시하는 역사관과 모의 상임위원회 회의실로 구성됐다.

 

앞서 경기소방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의회 청사에 마련된 소방안전복합청사인 ‘경기도소방안전마루’로 이전해 지난 9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건립 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 4월까지 안전컨트롤센터인 119종합상황실 이전과 트라우마센터, 스마트안전체험관 건립을 끝으로 최종 건립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중 119종합상황실은 9월까지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최종 마침표를 찍게 된다.

 

조선호 본부장은 “도민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올릴 기회인 소방안전복합청사 건립이 마지막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부와 역사사료관, 트라우마 관리센터, 안전체험관 등 한곳에 집약한 소방안전복합청사는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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