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중랑소방서(서장 김현정)는 설 연휴을 맞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주로 엔진 이상과 열 등 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차량에서 발화가 일어나면 각종 연료ㆍ오일 등 가연물로 연소가 쉽게 확대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기존 관련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 비치가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일 동법 개정안이 시행돼 의무 비치 대상이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할 때는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ㆍ변형이 없고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소방서는 설 명절 귀성길 등 차량의 장거리 이동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집중 홍보 중이다.
김현정 서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고향 방문 등을 위한 자가용의 장거리 이동이 많다”며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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