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기술사회 제25대 회장 선거 임박… 박경환ㆍ이항준 2파전

사상 첫 후보자 순회 연설회 마련, 양 후보 공약ㆍ질의응답 가져

광고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23:45]

소방기술사회 제25대 회장 선거 임박… 박경환ㆍ이항준 2파전

사상 첫 후보자 순회 연설회 마련, 양 후보 공약ㆍ질의응답 가져

최영 기자 | 입력 : 2025/01/17 [23:45]

▲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입후보자 순회 연설회가 열리고 있다.  © 김태윤 기자


[FPN 최영 기자] = 우리나라 소방엔지니어를 대표하는 기술 단체인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임박했다. 박경환 현 회장과 이항준 소방기술사 등 두 명이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 연설회가 진행됐다.

 

한국소방기술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승민)는 17일 제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의 공약을 공개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 위한 수도권 순회 연설회를 개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8일 대구ㆍ경북지회를 시작으로 광주ㆍ호남, 대전ㆍ충청, 부산ㆍ경남 등 네 지역의 순회 연설회를 마친 상태다. 소방기술사회 단체 구성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연설회는 회장 입후보자와 회원 간의 대면 기회를 넓히고 입후보자들의 공약과 식견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수도권에서 열린 이날 연설회에는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경환 기술사와 이항준 기술사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 소방기술사 회원 등이 참석했다. 연설회는 각 후보가 10분 동안 선거공약을 발표한 뒤 10분간 참석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연설자로 나선 이항준 기술사(기호 2번)는 ▲소방기술사 소방공사 감리 대상 변경 방어 ▲재정자립도 확보 방안 마련 ▲기술지원 감리제도 도입 ▲소방기술사 업역증대를 위한 소방안전 인증제도 도입 ▲LPG, 수소가스 등 소방 역할 증대 방안 마련 ▲소방설계 발주 체제 정상화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박경환 기술사(기호 1번)는 ▲지하 주차장 제연설비 등 소방시설 전문 설계업 확장 ▲소방기술사 상주 감리 대상 확대 ▲비상주 감리 지원 제도 도입 ▲위험물 업역에 소방기술사 역할 증대 방안 마련 ▲건축물 피난방화 관련 적절성 검증을 위한 화재안전진단업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한국소방기술사회의 회장 선거 결과는 23일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광고
인터뷰
[인터뷰] 소방공사 분리발주 시행 4년, 기대와 현실의 간극… 문제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