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소방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과 소방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화재소방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 이하 KFI)은 지난 5일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이승철, 이하 학회)와 ‘소방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및 소방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창진 원장과 이승철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FI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ㆍ운영 및 장학사업 ▲미래 안전산업을 선도할 소방 분야 융복합 기술의 연구개발 ▲교육ㆍ연구개발을 위한 KFI 시설 사용 및 불용장비의 무상 양여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소방기술 로드맵 마련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창진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소방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소방산업의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KFI와 학회는 앞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간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올해는 ‘KFI 소방인재 장학금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다각화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견인 역할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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