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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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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배영미 | 기사입력 2025/02/17 [16:30]

[119기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배영미 | 입력 : 2025/02/17 [16:30]

 

▲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배영미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로 인해 주택 화재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대형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첫째, 화목보일러 설치와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화목보일러는 반드시 내열성이 높은 불연재료로 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벽과 충분히 이격시켜 설치하고 특히 가연성 물질과는 2m 이상 떨어뜨려야 한다. 또 배기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그을음과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둘째, 연료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나무나 목재 등 적절한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 쓰레기나 가연성 폐기물을 태우는 건 금한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료를 넣지 말고 적정량을 유지해 연소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사용을 마쳤다면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한다.

 

셋째, 주변 환경 관리다.

 

보일러실 내부와 주변에는 신문지, 장작, 휘발유 등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 보일러실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잘 환기되도록 한다. 화재에 대비해 대피로를 확보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일도 필요하다.

 

넷째,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다.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노후된 부품은 즉시 교체 해야 한다. 연통과 굴뚝의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화재 위험을 줄인다. 또 연통이 막히거나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난방기기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큰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 없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배영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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