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부근을 지나던 한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오후 2시 43분 불길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사고 당시 도로 일대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소방대의 신속한 진압과 현장 수습으로 이내 교통 체증이 완화됐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차량 1대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차량 엔진룸 부근에서 착화ㆍ발화됐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된 만큼 운전자들은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행 중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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