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시스템 안전성 확인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연구용역 발주유증기 안전성, 무선충전 패드 영향, 화재 초동대응안 등 연구
[FPN 최누리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가 무선충전 시스템의 소방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최근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소방 안전성 검증에 관한 연구용역’을 나라장터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소방 안전성과 보완점 등을 도출하는 등 법률 개정 기초 토대를 마련하고 규제특례 부대조건의 이행 여부를 검토하는 게 목표다.
현재 경북도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구에는 국내외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황을 조사ㆍ분석하도록 하는 과업이 담겼다.
또 유증기가 무선충전 패드에 미치는 영향과 무선충전 패드 위 이물질에 의한 화재, 주유소 실증 위치 확인, 주유소 화재 시 초동대응안 작성 등을 검증하도록 하는 과업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유취급소에 설치하는 전기차용 충전설비 기준과 비상 상황 시 대응 매뉴얼 작성, 주유소 내 실증 안전 확보ㆍ화재 예방안 등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안전대책 기준안을 제시하도록 하는 과업도 포함시켰다.
1억99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연구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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