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24~26일 사흘간 2025년 펌뷸런스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pbulance)’는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작명됐다. 구급 현장에서 구급차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펌뷸런스대원들이 소방펌프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입됐다.
현재 소방서는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대원 간 협업 강화를 목표로 분기별 펌뷸런스대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분기 교육은 119안전센터 소속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법 ▲의료장비 사용법 ▲구조ㆍ구급 활동 시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훈련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구급전문교육사가 직접 지도했다.
권용성 서장은 “펌뷸런스대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과 신속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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