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ㆍ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8월 1일까지 ‘제2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산업계에서 보유한 우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등 총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전국 위험물시설 관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ㆍ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 게시된 제출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방청은 접수작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예선)와 2차 발표심사(본선)를 거쳐 우수사례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 분야별 우수 기업 또는 개인에겐 공모 접수 결과와 규모 등에 따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상장(2)과 소방청장 상장(4점)이 수여된다. 

입상한 우수사례는 언론보도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된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계속되는 규제 강화보단 우수한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혜택 부여를 통해 확보된 안전 기술력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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