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공항 내 홍보 영상 송출, SNS 활용 퀴즈 이벤트 등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재외국민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인천공항 내 홍보 영상 송출과 배너 설치, SNS 활용 온라인 퀴즈, 공항 현장 이벤트, 홍보 책자 비치 등의 형태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2025 오사카ㆍ간사이 세계박람회(EXPO), 여름 휴가철 등을 계기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질ㆍ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고자 공항을 집중 홍보 거점으로 선정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ㆍ거주자, 선박ㆍ항공기 승무원ㆍ승객 등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상황요원이 365일, 24시간 응급처치 안내, 복약지도 등 각종 응급의료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응급의료상담을 받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전화(+82-44-320-0119)나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누리집(www.119.go.kr), SNS(카카오톡)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병욱 119구급과장은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재외국민을 위한 119서비스 확대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방에 대한 국민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이고 우수한 구급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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