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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방청과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TTS 기술로 억양ㆍ음색 재현해 음성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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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14:03]

LG유플러스, 소방청과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TTS 기술로 억양ㆍ음색 재현해 음성편지 작성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5/16 [14:03]

▲ 순직 소방관 AI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 LG유플러스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유가족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개인화 TTS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했다. 

 

일반적인 AI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려면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수백에서 수천 문장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 이 기술은 한두 문장으로도 고유 발음과 억양, 음색, 말투 등을 분석ㆍ학습해 재현할 수 있다.  

 

음성 편지는 소방청이 지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 소방관 유가족 17명과 일본 사가현으로 떠난 마음치유 여행 출국편 비행기에서 김 소방장 부모에게 전달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 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는 자사의 AI 기술을 공공안전 종사자의 삶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우고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 소방장의 음성 편지가 담긴 영상은 소방청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섭 ESG추진팀장은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기억되고 이들의 부모님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LG유플러스는 AI 기술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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