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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 ‘퍼플섬 라벤더축제’ 관계기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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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1:35]

신안소방서, ‘퍼플섬 라벤더축제’ 관계기관 합동점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5/20 [11:35]

 

[FPN 정재우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안좌면 박지도와 반월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퍼플섬 라벤더축제’ 현장에 대해 지난 15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퍼플섬 라벤더축제’는 2천만 송이에 달하는 프렌치 라벤더와 다채로운 체험ㆍ이벤트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행사다.

 

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많은 인파, 임시 시설물 설치 등으로 화재와 그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행사 환경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에 나섰다.

 

소방서와 각 기관은 조명이나 전기설비, 음식 부스 내 가스설비 등 모든 전기ㆍ가스시설에 대해 과부하, 누전,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했다. 주변 소방시설 비치와 가스 밸브ㆍ연결부의 이상 여부를 지도하기도 했다.

 

소방시설 비치 지도 과정에서는 소화기 등 시설을 충분히 배치하고 위치를 명확히 표기토록 했다. 피난통로와 소방차 진입로는 장애물 없이 항상 개방 상태가 유지되게끔 안내했다.

 

또 행사장 내ㆍ외부에 쌓인 가연성 자재나 쓰레기, 포장재 등은 수시로 정리ㆍ수거해 불씨가 번질 위험을 줄여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불꽃을 동반한 작업(용접ㆍ용단 등)은 축제장 내에서 금지하고 불가피할 경우 안전관리자 입회하에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을 추가 배치한 뒤 진행되도록 당부했다.

 

 

행사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유도, 초기 진화, 119 신고 등 행동요령을 숙지시키기도 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재난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병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모든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소방서는 행사 기간 중에는 관광객들에게 ▲행사장 내 흡연 및 화기 사용 금지 ▲소방시설ㆍ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전기ㆍ가스 사용 부스 주변 소화기 위치 확인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질서 있게 대피, 119 신고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제의 즐거움은 안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관계자와 관광객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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