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서장 김종화)는 김종화 서장이 16일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ㆍ산사태 등 풍수해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안전관리 현황을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기상청은 북인도양과 열대 서태평양 해역의 고수온 현상 등으로 올해 6월 강수량이 평년(101.6~174.0㎜)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서장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대청호 보조댐 인근 침수 우려지역 ▲대화동 반지하 주택가 ▲신대동 상습 침수 도로 ▲계족산 산사태 우려구역 등을 점검했다.
지하차도 침수와 산림 인근 낙석, 토사 유실, 하천 급류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김 서장은 “6월부터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앞으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 상시 점검 ▲수방ㆍ수난장비 사전 정비 ▲위험지역 순찰 강화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확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풍수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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