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지킴이 20주년’… 민관협력 3자 체계로 확대소방청-S-OIL-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16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은 소방청과 S-OIL이 ▲순직 유가족 위로금 ▲순직 유자녀 장학금 ▲영웅소방관 시상 ▲공상치료비 지원 ▲모범소방관 부부 휴(休)캠프 등 소방공무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왔다. S-OIL은 지난 20년간 소방공무원 3538명에게 총 103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자 협력에서 3자 공동 실행 체계로 전환됐다. 소방청은 제도 설계와 대상자 추천, S-OIL은 재정 후원과 사회적 연대 구축,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운영ㆍ집행을 담당한다.
허석곤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 간 협력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민안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 내 심정지ㆍ중증외상ㆍ뇌졸중 환자 등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32명이 ‘119 마스터 세이버(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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