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 토지면 산간오지마을 대상 화재안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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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20일 토지면 산간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안전서비스 제공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간오지마을의 재난 안전환경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사고 대처력을 높일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자 추진됐다.
활동 대상 지역은 산간오지마을에 해당되는 토지면 원기ㆍ남촌ㆍ신촌마을이다. 소방서는 해당 마을이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도로가 협소해 유사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화재안전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서비스 제공 봉사에는 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와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화동이봉사대, 구례군청 복지기동대 관계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총 6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과 안전손잡이 등을 보급했다. 소방공무원은 각 시설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해 안내하는 소방안전교육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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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훈 예방안전과장은 “이번에 보급ㆍ설치 된 기소방시설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