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25일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관련 대테러 종합훈련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PEC 2025 KOREA SOM3’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고위급 실무회의다. APEC 21개 회원국이 참석해 경제 협력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SOM3는 내달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각국 대표단을 비롯해 약 5천명이 방문하고 200여 개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 등 정부 당국은 국제적 주요 회의가 열리는 만큼 내달 9일 ‘2025년 APEC 대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소방서는 본 훈련에 대비해 소방 대응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주요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자 이번 도상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APEC 행사장 주변 주요 시설에 대한 소방활동 여건 파악 ▲훈련 장소 내 부서별 차량 배치 및 동선 확인 ▲시설별 피난유도 방안 검토 및 방재실 위치 확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홍주 서장은 “국제적 규모의 행사는 각국 대표단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 준비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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